결핍이 필요해

입맛이 없는데
어제 무도를 보니 냉면이 나와서
저녁때 간만에 비냉을 먹으러 파라곤 지하상가에 갔다
가는 길에 자전거타고 운동도 좀 하고
맛없는건 아니었는데
맛있는것도 아니었다
눈치보며 먹어서 그랬을까

아프리카 아이디 일주일 기다려 다시 만들고
좋아하는 비제이 방송켜면 알림오게 해놨는데
아침 10시에 알람이 왔다
요즘 매일 12시에 일어나는데 덕분에 10시 기상
방송에서 편의점 도시락을 먹더라
그래서 동산 등산 가는 길에 세븐일레븐
혜리 7찬 도시락은 없고 6찬도시락 하나밖에 없길래 그걸라도
훌륭했는데
그래 역시 맛이 없었던것도 아닌데
대단히 맛있지도 않았다

편의점이 나를 너무 편하게 해서
설렘 한스푼 기다림 두스푼 기대 반스푼
그런걸 안넣어서 그런 듯
조금 불편해야겠다
그래야 더 맛있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