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 유 씨 미 2

ㅡ 회사에서 준 영화관람권. 박찬욱 아가씨 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맞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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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1탄을 넘나 재미있게 봤기때문에 기대했고 기대에 어긋나지 않았다. 이건 재미가 없을수가 없어! 화려하고 강렬하고 시원하고 너무나 멋짐 ㅋㅋ 포 호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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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맨 왼쪽 남자 호날두 닮음. 섹시 ㅋ

ㅡ 전편 여자 왜 바꼈지. 의리없네. 새로 나타난 여자 룰라. 수다떠는거 귀엽다.

ㅡ 금속탐지기 피하려고 네명이서 몸수색하고 카드숨기고 카드날리고 하는거 겁나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ㅡ 우디 헤럴슨 쌍둥이 연기 (최면술 하는남자). 근데 왜이리 이름이 낯익지?

ㅡ 악당 역의 다니엘 래드클리프. 보자마자 어?! 해리포터?! 마술사 영화에만 계속 출연하는거야? 매력도 없고 마약 빤듯 눈빨갛고 충동제어조절장애있는듯한 졸부 연기에. 키작고 결국 응징당하는 바보 악당. 진짜 별로다. 눈이 너무 동그래서 판타지영화에나 어울리는 것 같다

ㅡ 모건 프리먼. 그 유머 다큐 본 후로 목소리만 들어도 웃겨.

ㅡ 마크 러팔로. 아버지가 마술을 하다가 죽은 컴플렉스. 아버지의 마술용 금고를 찾았을때의 그 아버지를 잃었던 소년의 여린 눈빛. 연기 진짜 잘한다. 막 잘생긴 것도 아닌데 매력이 철철 넘쳐. 헐렁한 아저씨 혹은 카리스마 헐크.

ㅡ 근데 죽은줄 알았고 30년간 집착하게 했던 아빠가 살아있었다는거야? 아빠역할 마이클케인. 배트맨 집사.

ㅡ 1탄에서는 엔딩때 딜런로즈가 반전으로 나오면서 나우유씨미, 이제서야 날 보는군 이란 제목이 의미가 있었는데. 2탄에서도 알고보니 모든 판이 모건프리먼이 짠거였지만 그 충격이 훨 약하다. 하지만 대충 화면만 보는것 만으로도 신나고 짜릿해.

ㅡ 뉴욕, 마카오 ,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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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빗줄기가 올라가는것처럼 보이는 마술 겁나 멋져 ㅋㅋ 마카오의 허름한 마술가게에서 작은 마술장치를 보여주는것도 복선같아서 재밌고. 다른 마술들도 결국 다 해법을 알려주기 때문에 좋았음. 1편에서는 해법 안알랴줘서 너무 답답했기 때문. 뉴욕에서 터널로 떨어졌는데 눈떠보니 마카오야?! 날으는 것처럼 속인 비행기. 이거 몇주전에 무한도전에서 헬리콥터 탄것처럼 강풍기틀고 속이는거 했었는디,,,

ㅡ 소셜네트워크 페이스북 마크 주커버그 역을 했던 제시 아이젠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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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뭐여 주걸륜이었어? 전혀 못알아봤네. 할매도 은근 아우라 멋졌음. 흑백 테레비로 드라마나 보는 노인네인줄 알았는데 영어도 잘하고 ㅋㅋㅋ

ㅡ 이 자체만으로도 시원하고 즐거웠지만. 1편 봤던거 다시 찾아보니 1편이 훨씬더 괜찮았었네

ㅡ 보고왔더니 4Dx 개봉확정이래...뭐 어차피 안볼듯 비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