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기 미니멀리즘
<주방> 7/4(11) 부터 할 차례
56. 기름 튐 방지 막. 두번이나 채 썼을까. 배송료까지 내놓고. 으이구. 배송료 포함 6000원인가 그랬을걸
57. 싱크대 선반. 다이소 5000. 안쓰니 녹스네. 스텐 아닌가봄.
58. 노랑 쟁반. 이마트몰 다닐 때.
59. 식기건조대. 한샘 주방 하기 전에 쓰던 것. 깨끗하네. 이것도 15000인가 주고 산건데. 어차피 안쓰니까
60. 실패로 버린 밥통에서 나온 뚜껑과. 또 어디서 나왔지? 여튼 작은 유리 냄비 뚜껑 2개
61. 실리쿡 냉장고 정리통. 큰건 사료 담아서 쓰는데 작은건 사놓고 한번도 안 씀. 게다가 플라스틱이라 아웃. 하얀뚜껑은 유산균 샀는데 사은품으로 왔던 것. 사은품은 거의 버리게 되는거같음.
62. 파란 꽃무늬 양은 그릇 3개 남겨뒀던 것. 아빠가 열무김치 냉면 해줬던 기억이 난다.
63. 실리콘 집게. 기름 튀는거 싫고. 후라이팬에 기스 나는거 싫어서. 이거 산다고 나무 샀다가 버리고 실리콘 사러 이마트 홈플러스 몇번씩 가고. 또 비싸서 망설이고. 얼마였지? 한 만원 하지 않았을까? 사보니 끝이 뭉뚝해서 몇번 쓰지 못하고. 으이구.
64. 나무젓가락. 일본에서 온 것도 있다
65. 다이소 집게. 고양이 닭가슴살 삶으려고 2개 샀었는데 하나밖에 쓰지 않고. 노란건 아귀가 잘 맞지 않아서 버림. 1000원짜리.
66. 동생 생각나는 손잡이가 노란 숟가락 젓가락 솎아서 버림. 여분 남기고. 멜라민이라지만 사람쓰기엔 기분이 좀 별로. 고양이 캔 줄때 쓸 것 녹색 하나만 빼고 버림. 태국에서 사온 멜라민 젓가락도.
<화장품>
67. 다이소 안마기. 안 씀. 1000원
68. 챠오츄르 대용량 지함.
69. 르크루제 무려 25000원짜리 머그컵이 담겨있던 지함과 종이백. 컵은 안버림. 무려 25000이니까
70. 카드 두장이 들어가지 않아서 쓸 수 없는 아6케이스. 이것도 사는데 엄청 오래 고민하고 골랐는데. 으이구. 스탠드 기능도 없어서 안 씀. 꼴보기 싫어. 20000원
71. 수세미와 함께 쓰는 식기용 솔. 노란색만 사용. 나머지는 안쓰니까 버림. 너무 신발솔 모양이라. 아니 이젠 괜찮아 3개 1000원인가 1500원인가?
72. 숱가위. 혼자 숱치는건 너무 모험적. 저번에도 샀다가 버렸는데 또사고 또 버린다. 다이소 3000원.
73. 칫솔통. 파인프라 샀는데 거기 들어있었으므로 중복이니 폐기
74. 칫솔. 다이소 2세트. 일본제 4000원짜리 잘 썼지만 솔이 무뎌진 것. 켄트라고 좋대서 인터넷으로 단1개 샀는데 너무 연해서 치석이 닦이지 않는. 파인프라 사서 칫솔 좋으니 폐기
75. 애터미 프로폴리스 치약. 조금 남았지만 파인프라 샀으므로.
76. 리안헤어. 미용실 개업. 거울 빗 세트. 가끔 뒷모습 볼 때 썼는데. 안나수이 스타일 좋아했는데. 20대땐 미용실도 참 많이 다녔는데.
77. 피톤치드액. 만원. 행복한 백화점. 원래 이런 냄새야? 몇번 재미로 뿌리다가 먼지쌓임
78. 고양이 귀청소액. 괜히 건드리면 더 나빠지는 것 같아서 청소 안 함.
79. 풋크림. 발꿈치 각질때문에. 발바닥 딛지도 못하고 진짜 짜증나.
80. 아트릭스 핸드크림. 신한카드 다닐때 회사에서 쓰던 것. 다이소 3000원.
81. 미샤 비비크림. 다써서 사놓고 그 후론 화장을 안하게 됐다. 그리고 나서도 시간이 많이 흘러서 이젠 찝찝해서 못 씀. 제조 2013년이네. 롯데마트 다닐때 썼었지.
82. 니베아 빨간 체리 챕스틱. 발색이 있어서 립스틱으로 사용. 이것도 오래돼서. Exp2014
83. 신한카드 다닐때 신용카드 발급해주는 아줌마가 준 호랑이연고. 바닥이 보이도록 다 썼네. 회사에서.
84. 바세린. 기름진 내가 이걸 왜 샀지? 아마 발꿈치 각질 녹인다고. 랩싸고.
85. 눈썹 아이브로우 펜슬
86. 실삔. 고무줄. 플라스틱 핀. 이 삔은 한번도 꼽아 본 적도 없는 것 같음
87. 양면 테이프.
88. 노란 머리띠. 1년 넘게 한번도 안 함. 다이소 1000
89. 쪽집게 2개. 이건 어디서 났지? 최근에도 다이소에서 한 샀는데 천원주고. 얼굴털 뽑는다고.
90. 아로마 오일. 야돔. 태국에서 사온 것. 캄보디아에서 또 사온게 있어서 옛날건 버림.
91. 캔들 홀더. 집 냄새 뺀다고 양초 피웠었는데 요즘은 폐에 나쁠 것같아서 아예 쳐다도 안 봄. 마트에서 천원이었던고같은데 이건 또 왜 그리 고민을 했었는지 으이구. 지금도 예쁘긴 한데 더이상 쓸 일이 없으니.
<추억 뽀개기>
92. 요란한 무늬만 보고 사서 한번도 안 쓴 쪼리화일
93. 편입 합격하고서 첫 등교. 불안함 수첩을 껴안고 만지작. 누군가 볼까 싶어서. 학점은행 자격증이랑. 그런거 써있음. 좋아했던 연두색 포스트잇.
2018/7/22
94. 브리즈번 맵 그런 것. 10센트. 브리즈번은 별로 추억이 없다. 이딴게 뭐라고 a4 사이즈로 고이 접어 영원에 묻어뒀다. 그 영원이란 것이 11년밖에 안된다.
95. 야시장 브로슈어. 갔었나? 모르겠다
96. 무비월드란 놀이공원에 간 듯. 구렸다. 아마 커피집 알바가 날 똥양인이라고 엄청 무시했어. ㅅㅂ
97. 멜번-시드니 기차 표? 타임 테이블. 62불. 비싸다. 학생권. 밤 새서 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