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진,내가만든,노래
손바닥 잎나무
lroom
2009. 10. 25. 04:53
긴의자에 누우면
창밖에 손바닥모양 잎이 달린 (단풍나무?)가 보인다
그게 햇살이랑 반짝거리면서 연두색이 엄청이쁜뎅ㅋ
나뭇가지도 자유롭게 막 뻗어있어.
학창시절 배웠던, 돌담에 속삭이던 햇발같이...
놀아달라고 장난을 거는 햇빛, 개나리가지 그런 시의 표현이 절로 떠오른다
(어릴때의 끓는피와 산만한 정신과 호기심들로 가득찼었을는 도저히 느낄수없었던 감상이다)
카메라가 십창이라 표현이 안되는게 정말 안타까워
포토샵으로 조물락조물락해봤는데 끵... 더 안타까워ㅋ
그림판에 그림으로도 그려봤다 아놔 나 개그하넹 ㅋㅋㅋ
그 손바닥나뭇잎과 나뭇가지와 찬란한 햇살을 보면서
그림을 그리고싶은 욕구가 폭발
그림판 말구; 수채화같은거ㅋㅋ
맑고 예쁜 자연을 닮고싶은 마음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