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냉장고자석 펄러비즈
<첫 만남> 듀랑고 표지판 그리다가 알게 된 펄러비즈. 표지판을 오프라인으로 만듦ㅋ
<재료사기> 비즈 대용량. 엄청 마니 만들 것임. 5mm짜리. 팔레트 포함인것. 검정이 많은것. 뭐이리 짭퉁이 많아. 정품사고싶어. 가격3배네ㅋ 컬러비즈 삼.
부재료 기름종이. 핀셋. 판 큰것-연결할 수 있게 돼 있음
건식 다리미. 듀플렉스. 배송비 포함 9790원.
자석과 양면테이프. 천천히 사도 됨.
컬러비즈 7000알. 팔레트 집게 기름종이 사각판 원형판 포함. 많이쓰는 흰색 노랑 검정 한봉지씩 더 사고 쿠폰써서 27300원에 주문함. 티몬.
<추가구매>
까만 동그란 자석 개당100원x50개, 양면테이프 1000원
흰색, 투명색, 파스텔색(밝은 하늘색, 밝은 민트색, 밝은 나무색) 빨간색 남색. 1봉지 1000알 800원
육각판
사각판 3개 더 구매. 큰거 만들려구.
<감상>
-도안은 8비트, perler 라고 검색하면 되구나.
-퀄이 괜찮은 그림은 실제로 만들어보면 생각보다 되개 커진다. 난 그냥 냉장고자석 만들건데.
-이제 난 좋아하는 색깔도 없구나. 흰색 조아하자너.
-알록달록, 자그만 알갱이에 집중하는 시간, 마음이 편안해진다
-다리미. 플라스틱 금방 녹네. 면이 제일 높은온도구나. 재밋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첫 시도. 너무마니눌럿나봐. 글씨라 뒤집지도 몬하는데 ㅋ 플라스틱 장난감이 됐다. 넘 신남 ㅋㅋㅋㅋㅋ 직접 손으로 잡으니 넘나 뿌듯. 못낫지만 내 첫작품.
-다리미 1200와트. 전기세 주의. 바로바로 코드 뽑기.
-내가조아하는수박, 내가 조아하는 돼지바, 내가 조아하는.....
-굽기 전 설렘
-허리아픈데 멈출수업음
-ㅋㅋㅋㅋㅋㅋ 넘나 귀여운 ㅋㅋㅋㅋㅋㅋㅋ
-파스텔 색이 없어서 아쉽네
-라디오 들으면서. 이게 행복이구나
-한줄짜리도 단단하게 붙는다. 오징어 처럼 꼬부라지는데 꼬부라지는것도 볼록한 매력 ㅋ 뒷면에 자석 붙여야지 ㅋ
-판이 더잇어야겟구나. 다리미 한꺼번에 하게
-밥도 안먹고 만듬 미친 무아지경 ㅎ
-오늘 다 써버릴 기세
-8비트 넘나 사랑스러운 세상
-직접 손으로 만져 얻는 기쁨이 너무 오랜만이야. 인터넷 간접 만족을 너무 많이 했던 걸까
-왠지 두개씩 짝을 지어야 할 것 같은 강박. 눈꽃도 두개, 말풍선도 두개...
-작은데 다채롭게 표현한 도안을 원해. 검색 검색 검색...
-만들수록 도안 선택이 신중해지네. 재료가 닳는거라. 실물이 되는거라...
-판 29칸 무엇 ㅡㅡ 32픽셀도 아니고
-본의 아니게 우연히 고양이 1:1사이즈. 사진으로 찍으니 겁나 합성같음 ㅋㅋㅋㅋㅋ 짱조아 ㅋㅋㅋㅋ
-20개 만듬. 6시간 ㅋ
-식힐때 꼬부라지지 않게 파레트 밑에 깔아놈
-빨강조아하나봐 내가. 다썼네. 흰 노 검은 미리 사놔서. 빨강이 없어도 멈추지 않아
-색깔도 진짜 다 내맘대로 자유롭게 ㅋ 해방감
-톡치면 망가지니까 애들 얌전 차분해질 듯.
-Nimiral 하고싶은데 너무 커질거라 좀 그럼. 근데 굳이 크기때문이 아니더라도 안하게된다. 예쁜거만 하게됨. 도안 검색해봐도 더럽고 야하고 징그러운거 없음. 넘나 맑고 예쁜 세상 ㅋㅋ
-또 9시간햇네 미쳣구나.
-큰거는 오래 마니눌러야함
-추가로 주문한 파스텔색 비즈 택배가 도착하자 세상을 다 가진 듯 기뻤다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