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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2004 해피엔딩싫어

lroom 2019. 6. 5. 23:19




3.9
실화
카카오페이지 대여 940원


톰 행크스가 고립된다는 점에서 <캐스트 어웨이>
톰 행크스가 바보같아는 점에서 <포레스트 검프>


캐서란 지타 존스. ㅋㅋㅋ존예. 35세도 이토록 앳되고 예쁜 나이. 청순해서 더 예쁘게 나온. 엔딩크레딧 사인도 겁나 이쁨.


와씨 햄버거 존나 먹고싶음 ㅋㅋㅋㅋ 버거킹과 스바로 광고 수준. 스바로에서 비자 심사녀랑 식당남.


뉴욕 공항에서 갑자기 나라가 망해버린 남주. 공항에서 영어도 못하는채로 맨땅헤딩으로 살게됨. 청소부, 기내식 배달남(?), 수하물 옮기는 남자 세 친구. 구루마를 반납하면 코인이 나온다는 걸 알고 구루마 다 걷어옴 ㅋ 버거킹 햄버거 사먹고. 그와중에 keep the change 해주는 여유. 그마저도 공항 관리자가 못하게 구루마 수거직을 새로 만듬. 나라가 없어서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매일 비자받으로 가서 거절당하는 남주. 기내식배달남이 비자심사관녀에 대해 알게해달라며 밥 줌. 결국 반지를 받고 스바로에서 만나 결혼. 여기서 감동 눈물 찔끔. 공항에서 만난 스튜어디스. 유부남과 사귀며 눈물짓는. 퍼스트 클래스에서 일하느라 진상들 많이봐서 자기는 제정신으로 살 수 없다고. 정상인 보면 막 고백한다고. 여자가 먼저 같이 저녁 카넬로니 먹자는데 돈이 없어서 거절함. 직업 구하러 다님.
매장마다 까였는데. 혼자서 벽면 예쁘게 칠해놓으니 공사 인부들이 와서 일 시켜줌. 휴고보스에서 세일해서 149.99불인 양복 사입고. 세 친구들이 길막해서 스튜어디스가 남주와 만나게 함. 공항 한구석에 그 세친구가 돌아가며 웨이터가 되며 데이트공간이 됨. 청소부 할배 접시 돌리고 링던지기 하는거 개웃김 ㅋㅋㅋㅋㅋㅋㅋ 삐삐가 계속 울림. 둘다 밖으로 걍 던져버림. 상쾌하다. 러시아남자가 약을 뺏기자 자해소동. 통역하러 갔다가 그 남자가 딱해서 염소약이라고 거짓말. 동물 약은 통과가 되기 때문. 그걸 본 공항 모든 사람들이 남주를 인정해줌. 67번 게이트가 집이라니요? 남자들은 역시 늘 거짓말만 하는군요. 아니에요. 이 깡통. 아버지가 싸인을 모으는 것. 그걸 위해 뉴욕에 가는 것. 나폴레옹이 조세핀에게 준게 뭔지 알아요? 공항 한켠 음수대를 개조해 만든 분수대. 진실에 감동한 키스. 다음날 니네나라가 되살아났어. 기뻐했는데 스튜어디스는 친구를 통해 만든 1일짜리 임시비자를 주고 유부남과 떠나버림. 그 비자는 공항관리자의 싸인이 필요했는데 세친구의 약점을 잡아 해고할거라고 하자 남주는 걍 고향으로 돌아가려함. 하지만 그를 지지하는 공항내 모든 친구들. 심지어 시큐리티들도 관리자 씹고 내보내줌. 눈내리는 뉴욕 9개월만의 바깥세상. Ramada inn의 재즈 연주자 싸인 받음. 소원성취 끝.


착하고 다 이루어져서 짜증남. 난 왜이리 꼬였는지 해피엔딩만 보면 배알이 뒤틀린다. 모든 사람이 주인공을 응원하고. 게다가 절대악 악당 한명. 유치함. 건전한영화 다신 안볼래. 톰행크스도 마찬가지. 돈도 많고 유명하면서 추문하나 없고 오직 잘나기만 했어.


스티븐 스필버그


매력적인 비자 심사원 역. 조 샐다나 였네. 78년생. 26세. 마블. 가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