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스릴러
감독 - 이런 이런 이런 알만한 영화를 만든 그 유명한 사람
완벽한 커플 그런데 여자가 사라졌다

자게 보다가 요즘 극장 안갔네 싶어서 보러 나갔다
재미있나 잘만들었나... 한번쯤 별점은 무시해보자 생각하기도 했는데
어쩐지 낚인것같다
어제가 개봉일이었고, 개봉일이라서 자게에 누가 광고처럼 뿌린게 아닐까

우선 벤에플렉 졸섹시
72년생이네... 우리나이로 43... 떡벌어진 어깨~ 흠잡을 것 없는 얼굴.. 자상할 것 같고... 여튼 훈남~
검색해보니 제니퍼가너와 34살에 결혼해서 1남2녀를 낳고 잘 사는듯... 시밤 질투나

그 멋진남자가 그 멋진여자(영화에선 작가였는데..미국은 작가를 참 멋있게 생각하는듯? 우리나라에서는 작가의 실종을 저만큼 크게 다루지 않을 것 같으니 연예인이라고 생각하면서 보면 감정이입이 되려나..)가 완벽한 커플이 되어 사는데

그런데 여자가 없어지고
남자는 살인용의자가 됨...
남자는 여자를 사랑하는 척 했지만 사실은 내연녀가 있었고
대외적으로는 가증스럽게도 슬픈 척 하지만 사실은 여자를 죽였고 완전범죄가 되었고
그런이야기이려나? 라고 상상하고 시작했는데

반은 맞고 반은틀렸다 ㅋ
그 반대였다
어쩌면 제목에 스포일러가 되어있었던 듯
영제는 곤 걸. 떠난 여자.
한제는 나(여자가 자의적으로 떠남)를 찾아줘..
남편의 외도와 식어가는 사랑
결혼하면 다들 그런다고 하니까. 서로 웬수라고 부르면서...
하지만 겉으로는 완벽한 그 결혼을 지키기 위해 여자는 온갖 사이코패스같은 짓을 다 한다는 내용~
결국 남자는 티비에 나와 인터뷰해서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하고 진솔한 남자가 되고. 그것까지도 계산한 여자라면 진심 조련의 달인. 여자들은 역시 무섭군...특히 마누라란 이름의 여자 ㄷ ㄷ ㄷ

바니스틴슨이 여자의 엑스보이프렌드로 나왔다

지적인 작가. 그 여자의 내래이션이 위기의주부들에서 나오던 그것과 상당히 비슷 ㅎ 미쿡사람들은 여자의 그런 목소리와 말투를 좋아하는가...

스릴러...를 기대하고 봤다면 좀 밋밋함. 죽지못해 사는 부부들의 모습을 그린 블랙코미디라면. 흠 글쎄 결혼을 안해봐서....이게 웃길까.. 앞에 앉은 관객부부 아줌마는 빵빵터지며 웃던데. 난 아직 많이 어린가 보오...

솔직히 돈아깝다.
kfc치킨과 콘샐러드 - 6천원
cgv(올레멤버십 2천원 할인,목요일) 7천원
편의점 맥주700ml와 오징어안주 -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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