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 안보이면 답답해서 젖유리만 떼고 살았는데

봄이 오고 여름이 올거니 유리문까지 떼버림

무거워 전나 발가락 찧음 니미

창밖으로 떨구는줄 알고 심장떨어질 뻔함

양쪽에 짱박음

천장 무너질 것 같아 불안불안

말도 안되는 걱정 해쌌지 말고

못쓰는 칫솔로 창틀 좀 닦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