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산건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라면먹을때 더울때 언제나 함께있어주던 녀석. 작고 가벼워서 간편하게 이동하고. 파란색이라 시원하고.나에게서 용케 버림받지 않은 녀석

골골거리며 팬이 돌지 않는다

돈다

다시 안돈다

플라스틱 타는듯한 냄새가 난다.

그래도 가끔 도니까 계속 켜둔다....불안하다

뭐 내부에 그리스가 굳은거라. 분해 후 그리스를 다시 발라주면 된다는데. 그리스를 사고. 전기제품을 분해하는 모험을 하기엔 너무 피곤

선풍기 고작 만오천원인데

그래서 똑같은 녀석을 샀다

다른걸 살수도 있었겠지만 가격도 싸고. 현재 요녀석에 만족하며 살았었기에. 더 작은건 또 못미덥기도 하고

요 물방울 디자인이 몇년 전 내 고귀한 안목이셨다 이거지?ㅋㅋㅋ

홈플러스에 가보니 박스형 선풍기 35000정도해서 살 수 없었다 ㅅㅂ 사지못하고 돌아오는길이 졸라 피곤했다.

집에와서 인터넷으로 주문. 주말껴서 배송 오래걸릴텐데 졸라 짱난다 으으으 ㅠ ㅠ. 비회원 구매가 가능한 곳을 찾다보니... 결국 위메프에서 샀다. 어제주문했으면 좋았을걸... 짱난다...

더워서 공부도 못하고
냄새난다고 공부못하고
참 나약한 나를 발견했다
더울땐 카페가서라도 공부해야지

dbd1041 배송비 포함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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