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을 먹고 분해한다고? 믿기지가 않아서

살까말까살까말까. 천원짜리 가지고 고민도 참 오래한다 ㅡㅡ 샀음.

흰색이 있었으면 좋겠다. 뭐 이렇게 다들 알록달록한지. ​

비닐처럼 까슬한건 소재가 폴리에스터. 아크릴은 털목도리실 같은거였음.

기름때가 닦인다? 닦이는거같긴 한데. 뭔가 찝찝. 거품내고싶다 ㅠㅠ

고등어 구워먹고. 설거지하고 나갓다오니. 집안에 고등어냄새. 희뿌옇게 생선오물이 묻은듯한. 고등어 묻은건 거품내서 닦았는데도.

무엇보다도 찝찝한건 전에 쓰던 망사수세미처럼 바싹 마르지를 않는다는 점. 바싹 마르는 것도 세균걱정하는 난데. 자고일어날정도로. 열시간 열두시간 넘게 지나도. S자 고리에 걸어놔도 아랫부분은 늘 물기를 머금고 있었음.

참고 적응해본다는게 의미가 없는거같음. 세제를 적게써서 환경을 보호한다?

망사수세미 원상복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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