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영화 1,000원
제목이 이상해. 야한 영화일 것 같잖아. 원제는 Fatal Attraction 위험한 매력, 위험한 끌림 정도도 괜찮지 않았을까. 위험한 정사라...ㅎㅎㅎ 하긴 위험하긴 했지. 그래서 정사를 기대하고 봤다면 실망할 것 같은데. 실제로는 마녀의 할매젖ㅠ ㅠ 80~90년대엔 참 의역을 많이 했던 듯 ㅎ 가끔은 도발적인 의역도? ㅋ 제목 지어논사람 지금 머하고 살려나...
유부남들은 세끝을 조심하란 강렬한 교훈을 주는 영화.
몇달전에 나를 찾아줘라고, 역시 같은 얀데레(병적인 집착) 영화를 봐서 그런지 남자가 바람펴서 아내가 미친년이 되는 영화인 줄 알았는데, 남자의 내연녀가 매달리는 영화였음 ㅋ. 완성도도 높고 제목때문에 보기가 그랬는데 괜찮은 영화였네. 그래서 그런지 반대로 미래인 지금은 클리셰가 된 듯한 연출들도 보여서 기분이 묘했음.(거울의 김을 닦으니 뒤에 칼 든 여자, 주전자에 물이 끓어 나오는 삐익 소리에 아내의 비명을 못듣는 것, 엔딩에 가족사진 위에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면서 아내의 용서와 가족의 행복을 암시하는것 등)
과장된 미친년이 아니라 어느정도는 공감할 수 있는 외롭고 괴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들이라서 더 현실감있었음.
짤방만보면 요즘은 자극적인 장면에 익숙해서인지 저런 칼부림만 잔뜩 나올 것 같은데 저장면이 안나온건 아니지만 저런건 한두장면이고 오히려 일상생활장면중에 한번 저렇게 칼이 등장하니 그게 훨씬 위험하고 인상적임.
그리고 인상이 참 좋은 80년대 미녀. 헝클어진 산발 펌에 청자켓 ㅋ 어깨끈이 긴 핸드백 ㅎㅎ 부재중 전화가 녹음되는 유선전화기 카세트테이프 그리고 아주 원시적인 형태의 엘레베이터와 도어락, 2층 샤워실에서 물이 새서 1층으로 스며 떨어지는 집 ㅎㅎ... 그래도 너무나 행복하고 아름다워보이는 아날로그 세상. 그리고 카페에서 여자에게 담뱃불 붙여주는게 매너이던 시절 ㅋ 80년대 코카콜라 광고처럼 발랄한 건강미녀가 대세이던 시절.
예쁜 아내, 귀엽고 사랑스러운 개구장이 딸, 강아지, 가족과 함께 텔레비전을 보며 웃는 행복한 시간. 남부러울 것 없이 행복한 뉴욕의 변호사 남자가 유부남을 좋아하는 여자를 만나고 홀림. 마침 마누라는 친정에 가고 이틀간 놀다가 버리려고 하니까 집에가지 말라며 옷 찢고 욕하다가 다시 순한 얼굴로(얼굴은 마녀같은데 연기 개잘한다) 화해하고 친구로 지내자...하고 포옹했는데 손목 그어서 피칠갑 ㅋㅋ 서로 공감대를 나눴던 나비부인 오페라를 보러 가기로 했지만 쌩까였고 남자는 부부동반으로 웃음파티, 여자는 집에서 처량하게 오페라 음악 들으면서 스탠드 조명만 껐다 켰다 함... 처음에는 회사에 집에 계속 전화하다가 전화 안받으니까 택배로 욕 막 녹음한 카세트테이프보냄. 남자는 교외로 이사가지만 미행. 이사가려고 집 내놓으니 집산다고 접근해서 마누라랑 같이 집에 있음. 나 임신했어, 임신공격. 주차장 차에 불인지 염산인지 막 뿌려놓음. 토끼 사서 예쁘다고 행복한 모습을 보니 토악질이 나서 토끼국 끓여놓음 ㅋ 결국 남자는 아내에게 바람을 고백하고, 결혼의 위기에 신경쇠약이 된 아내. 유치원 간 딸을 다른 사람이 데려갔다고 함. 토끼국 끓인 여자일거라 생각해서 애 찾아 헤매다가(그 동물에 더빙입혀서 비버가 엘런!엘런!급하게 부르는 동영상의 원본이 이건가 ㅋㅋ) 교통사고났는데 사실 내연녀는 애를 데려다가 놀이공원에서 놀아주고 아이스크림사주고 곱게 집에 보냈음 아놔 ㅋㅋ 여튼 불안해서 살 수가 없는 남자는 다시 내연녀를 찾아가 난장판을 만들고 그렇게 안녕을 말하는 듯 했으나... 여자는 칼을 들고 남자의 아내에게 찾아가...결국 욕조 물에 죽은 듯하였으나...갑자기 깨는거 존무섭ㅋ 아내가 빵 총쏴서 죽임. 그저 순한 아내인 줄 알았는데 내 가정에 또 협박하면 죽여버릴거야. 그 말을 지켰음. 카리스마 존멋 ㅋㅋ
마이클더글라스(댄 갤러거) 44년생 87년당시 43세
글렌클로스(알렉스 포레스트) 47년생 40세
앤 아처(베스 갤러거) 47년생 40세
아역 캐존귀인데 지금은 활동 안하나보네 80년생 Ellen Hamilton Latzen
제목이 이상해. 야한 영화일 것 같잖아. 원제는 Fatal Attraction 위험한 매력, 위험한 끌림 정도도 괜찮지 않았을까. 위험한 정사라...ㅎㅎㅎ 하긴 위험하긴 했지. 그래서 정사를 기대하고 봤다면 실망할 것 같은데. 실제로는 마녀의 할매젖ㅠ ㅠ 80~90년대엔 참 의역을 많이 했던 듯 ㅎ 가끔은 도발적인 의역도? ㅋ 제목 지어논사람 지금 머하고 살려나...
유부남들은 세끝을 조심하란 강렬한 교훈을 주는 영화.
몇달전에 나를 찾아줘라고, 역시 같은 얀데레(병적인 집착) 영화를 봐서 그런지 남자가 바람펴서 아내가 미친년이 되는 영화인 줄 알았는데, 남자의 내연녀가 매달리는 영화였음 ㅋ. 완성도도 높고 제목때문에 보기가 그랬는데 괜찮은 영화였네. 그래서 그런지 반대로 미래인 지금은 클리셰가 된 듯한 연출들도 보여서 기분이 묘했음.(거울의 김을 닦으니 뒤에 칼 든 여자, 주전자에 물이 끓어 나오는 삐익 소리에 아내의 비명을 못듣는 것, 엔딩에 가족사진 위에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면서 아내의 용서와 가족의 행복을 암시하는것 등)
과장된 미친년이 아니라 어느정도는 공감할 수 있는 외롭고 괴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들이라서 더 현실감있었음.
짤방만보면 요즘은 자극적인 장면에 익숙해서인지 저런 칼부림만 잔뜩 나올 것 같은데 저장면이 안나온건 아니지만 저런건 한두장면이고 오히려 일상생활장면중에 한번 저렇게 칼이 등장하니 그게 훨씬 위험하고 인상적임.
그리고 인상이 참 좋은 80년대 미녀. 헝클어진 산발 펌에 청자켓 ㅋ 어깨끈이 긴 핸드백 ㅎㅎ 부재중 전화가 녹음되는 유선전화기 카세트테이프 그리고 아주 원시적인 형태의 엘레베이터와 도어락, 2층 샤워실에서 물이 새서 1층으로 스며 떨어지는 집 ㅎㅎ... 그래도 너무나 행복하고 아름다워보이는 아날로그 세상. 그리고 카페에서 여자에게 담뱃불 붙여주는게 매너이던 시절 ㅋ 80년대 코카콜라 광고처럼 발랄한 건강미녀가 대세이던 시절.
예쁜 아내, 귀엽고 사랑스러운 개구장이 딸, 강아지, 가족과 함께 텔레비전을 보며 웃는 행복한 시간. 남부러울 것 없이 행복한 뉴욕의 변호사 남자가 유부남을 좋아하는 여자를 만나고 홀림. 마침 마누라는 친정에 가고 이틀간 놀다가 버리려고 하니까 집에가지 말라며 옷 찢고 욕하다가 다시 순한 얼굴로(얼굴은 마녀같은데 연기 개잘한다) 화해하고 친구로 지내자...하고 포옹했는데 손목 그어서 피칠갑 ㅋㅋ 서로 공감대를 나눴던 나비부인 오페라를 보러 가기로 했지만 쌩까였고 남자는 부부동반으로 웃음파티, 여자는 집에서 처량하게 오페라 음악 들으면서 스탠드 조명만 껐다 켰다 함... 처음에는 회사에 집에 계속 전화하다가 전화 안받으니까 택배로 욕 막 녹음한 카세트테이프보냄. 남자는 교외로 이사가지만 미행. 이사가려고 집 내놓으니 집산다고 접근해서 마누라랑 같이 집에 있음. 나 임신했어, 임신공격. 주차장 차에 불인지 염산인지 막 뿌려놓음. 토끼 사서 예쁘다고 행복한 모습을 보니 토악질이 나서 토끼국 끓여놓음 ㅋ 결국 남자는 아내에게 바람을 고백하고, 결혼의 위기에 신경쇠약이 된 아내. 유치원 간 딸을 다른 사람이 데려갔다고 함. 토끼국 끓인 여자일거라 생각해서 애 찾아 헤매다가(그 동물에 더빙입혀서 비버가 엘런!엘런!급하게 부르는 동영상의 원본이 이건가 ㅋㅋ) 교통사고났는데 사실 내연녀는 애를 데려다가 놀이공원에서 놀아주고 아이스크림사주고 곱게 집에 보냈음 아놔 ㅋㅋ 여튼 불안해서 살 수가 없는 남자는 다시 내연녀를 찾아가 난장판을 만들고 그렇게 안녕을 말하는 듯 했으나... 여자는 칼을 들고 남자의 아내에게 찾아가...결국 욕조 물에 죽은 듯하였으나...갑자기 깨는거 존무섭ㅋ 아내가 빵 총쏴서 죽임. 그저 순한 아내인 줄 알았는데 내 가정에 또 협박하면 죽여버릴거야. 그 말을 지켰음. 카리스마 존멋 ㅋㅋ
마이클더글라스(댄 갤러거) 44년생 87년당시 43세
글렌클로스(알렉스 포레스트) 47년생 40세
앤 아처(베스 갤러거) 47년생 40세
아역 캐존귀인데 지금은 활동 안하나보네 80년생 Ellen Hamilton Latz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