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부장 없는 주방을 검색하다가 이케아 광명 구경 가기로.

버스 기다리고. 지하철 기다리고. 춥고. 김과자 이거 아니야. 잘못타고. 지도를 봐도 동서남북을 모르겠다. 울고싶어. 버스타고. 갈아타고. 우여곡절끝에 1시간 50분 걸려서 도착.

이사는 절대로 가고싶지 않다. 버스정류장 이렇게 모르는 동네. 무서워 ㅠㅠ 이걸 안해서 난 그토록 예민했었나보다. 둥글둥글하게 살자. 좋은 모험이었다 오늘.



와 정말 크다. 일년전인가 이년전 그 대란이 이해가 된다. 시간이 지났고 화요일 오후인데도 사람이 꽤 많았다. 말이랑 아기말 ㅎㅎ



저렴하고 심플하고 실용적이다. 집꾸미고싶어 뽐뿌가 온다



주방 안하길 잘했다. 하얀 싱크대 넘나 멋진 것!

중간쯤에 식당가. 특이했다. 하지만 금방 적응. 요상한 다이와 주문 계산방식. 연어샐러드와 크림파스타와 와인잔 콜라. 유럽느낌?

3시간동안 1/3보고 힘들어서 집에가기로. 나머지는 홈페이지로 볼래 ㅡㅡ 지하철타기 싫어서 버스탔다. 버스는 창밖구경이 공짜잖아 ㅋ 내위치 두번 누르면 나처럼 방향감각 빠가사리를 위해 지도가 돌아가는구나. 네이버지도님 감사!

사려다가 참았던 메소드 손세정제 노란색 삼. 3900원. 올리브영.



ㅡ지하철1호선 광명역에 내려서 걸어간다
ㅡ 지하철 1호선 석수역에 내려서 마을버스 탄다
ㅡ 지하철1호선 구로역에서 5626타고,금천구청에서 내린 뒤 5627로 갈아탄다

ㅡ 돌아올땐 마을버스1-3타고 기아대교입구에서 5번으로 갈아탄 후 문래역 근처에서 내림

차타면 25분 거리인데 그 고생을 했구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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