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03 

유난히 비가 많이 온 올 여름. 습기가 너무 힘들었다.

하루만에 놀랍게도 건조해져서 습도가 77퍼 ->47퍼

넘나 감사하고 행복한 것

때맞춰 택배 온 락스로 청소 신나게 함.

불 켜면 새끼바퀴벌레 20마리. 휴지로 빻아죽이기, 주방에 갈때마다 바퀴벌레 똥줍기. 하 개싫었는데

청소하면서 생각해보니 청소한지 한참되긴 했네. 밀대걸레 락스물에 빨아서 바닥 다 닦구

세숫대야에 락스물 타서 베란다틀 손걸레로 닦구

화장실 락스세제로 닦구. 변기 뒤에서도 바퀴벌레 똥이 잔뜩 나왔다 시발럼들 손 안닿는데.

바퀴벌레가 조금 줄어드는 것 같으니. 똥 주울때마다 그저리에 맥스포스갤 아주 작게 짜놓기.

책상으로 쓰던 문짝이랑, 바퀴벌레 나오는 서랍장이랑 작은방에 옮겨놓구.

건조하니 물기도 금방 마르고 화장실도 건조해져서 넘나 행복한 것

해나면 몬스테라 화분 햇빛좀 보게 옮겨놓기. 눈에 보이게 쑥쑥 큰다. 공중뿌리 돋아난게 하루에 한 0.5mm는 늘어남.

몬스테라 잎 뒤로 바삭하게 마른 하얀 수건. 모니터 뒤에서자는 나의 고양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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